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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CDP 기후변화 평가서 최상위 ‘리더십’ 등급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16 10:21

기후정보 공시·녹색여신·K-택소노미 AI 상담 등 탄소중립 전략 인정

우리금융, CDP 기후변화 평가서 최상위 ‘리더십’ 등급
[더파워 최병수 기자]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환경 공시에서 우리금융그룹이 첫 참여만에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16일 글로벌 비영리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 평가에 올해 처음 참여해, 총 4개 등급 가운데 최상위에 해당하는 ‘리더십(Leadership)’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제 금융 투자기관들이 투자와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환경 성과 지표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매년 그룹 탄소배출량을 측정·공시하고, 제3자 검증을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아울러 기후변화가 기업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투자자 관점에서 공시하도록 한 권고안인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보고서를 통해 기후위기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공개하는 등 정보 투명성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녹색여신관리지침 제정에 맞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내부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AI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녹색여신 심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컨설팅’을 제공해,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거래 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도 지원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CDP 리더십 등급 획득은 우리금융그룹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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