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친환경 공병수거 ‘보틀 리플레이’ 캠페인이 KODAF 2025에서 ESG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광고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해 온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캠페인이 국내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ESG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이니스프리는 17일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CS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ODAF 2025는 (사)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산업 혁신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열린다. 이니스프리는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럴 캠페인: BOTTLE RE:PLAY’로 CSR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이니스프리가 진행해 온 공병수거 캠페인 ‘BOTTLE RE:PLAY(보틀 리플레이)’를 통해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중심으로 펼쳐진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협업 제품은 식물을 소재로 작업하는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의 협업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했다. 수거된 이니스프리 공병을 다시 원료로 활용해 제작된 점이 특징으로, 총 10.38톤의 유리병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들었다. 특히 브랜드 25주년을 맞아 이니스프리 리사이클 유리 25%를 사용해, 공병수거 캠페인의 상징성과 친환경 메시지를 더욱 강화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바이럴 캠페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니스프리는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공병 수거 과정과 리사이클 유리가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스토리를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냈고,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해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냈다. 심사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브랜드의 친환경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병수거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이니스프리가 꾸준히 이어온 ESG 활동과 공병수거 캠페인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과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