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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복지부, 첫 ‘한국 지도전문의 워크숍’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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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복지부, 첫 ‘한국 지도전문의 워크숍’ 연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17 15:01

대한의학회·복지부, 첫 ‘한국 지도전문의 워크숍’ 연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전공의 수련 현장의 평가·피드백 체계를 한국형 모델로 정비하기 위한 첫 ‘지도전문의’ 교육 워크숍이 열린다. 대한의학회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한국 지도전문의 워크숍(K-FDC 2025)’을 오는 19~20일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처음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 지도전문의 워크숍(Korean Faculty Development Course: K-FDC 2025)’이라는 이름으로 전공의 수련교육원 TF가 주관하고 대한의학회가 주최하는 시범사업이다. ‘Dynamic & Worthy’를 슬로건으로, 16개 주요 주제를 다루는 1주일간의 온라인 사전 교육과 이틀간 핸즈온 코스를 포함한 오프라인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 보건복지부의 ‘2025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필수 의학교육 기법을 강의와 실습을 통해 지도전문의들이 직접 익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K-FDC 2025는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등 23개 전문과목 학회와 전국 수련병원에서 온 수련교육 전문가, 책임지도전문의, 교육전담지도전문의 등 46명이 참여한다. 대한의학회 전공의 수련교육원 TF와 보건복지부에서도 수련교육 전문가와 행정가 33명이 함께해, 수련 중 평가와 피드백 기법을 교육·실습하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의학회는 그동안 26개 전문과목 학회와 함께 국내 의료 수준에 걸맞은 졸업 후 의학교육 체계를 만들기 위해 전공의 수련 목표, 역량, 평가법 등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축적된 수련 중 역량 평가법과 피드백 도구를 실제 수련병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기획된 첫 ‘한국형 지도전문의 역량 강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대한의학회 전공의 수련교육원 TF에는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박중신 부회장, 박용범 수련이사, 박시내 수련위원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 설계를 맡았다. 이진우 회장은 “이번 워크숍 과정은 단순히 지도전문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넘어, 국내 최고 수련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우리 의료 현실을 반영한 한국형 지도전문의 제도와 수련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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