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스킨푸드가 올해 2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최근 6년간 34억원 규모의 나눔을 이어가며 사회공헌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다. 스킨푸드는 29일 2025년 한 해 사회공헌 실적을 공개하며 2020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38회에 걸쳐 누적 34억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스킨푸드는 올해 4월 사회적 가치 유통 플랫폼 기빙플러스가 주관한 지구의 날 기념 ‘기브그린(GiveGreen) 캠페인’에 참여해 43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 2종을 지원했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영남권 산불 피해 가구에 8400만원 상당의 스킨푸드 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해 재난 피해 복구를 도왔다. 7월에는 기빙플러스에 45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추가로 기부했고, 8월에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미혼 한부모와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4600만원 규모의 스킨푸드 제품 2종을 지원했다.
지속적인 기부 활동은 대외 평가로도 이어졌다. 스킨푸드는 지난 6월 열린 ‘2025 기브그린 캠페인’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친환경 제품 기부, ESG 실천, 소외계층 후원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기여 부문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력 측면에서도 대표 상품이 성과를 냈다. 제주 지역에서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원료로 한 ‘당근패드(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는 2020년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2025년 8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당근패드는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패드 부문 최초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으며, 화해·글로우픽 등 주요 뷰티 플랫폼 어워즈에서도 총 44관왕을 기록했다. 스킨푸드 전체 제품 기준으로는 주요 뷰티 플랫폼에서 누적 322관왕을 달성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소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