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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한민국 1위 ‘딤섬’으로 겨울철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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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한민국 1위 ‘딤섬’으로 겨울철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2-30 14:00

동원F&B, 대한민국 1위 ‘딤섬’으로 겨울철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더파워 이설아 기자] 동원F&B가 한국형 딤섬 4종과 포장 기술 혁신을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딤섬 카테고리 1위 입지를 굳혔다.

냉동만두 시장에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한 끼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미엄 딤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동원F&B는 새우하가우·부추창펀·샤오롱바오·부채교 등 딤섬 4종으로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딤섬 카테고리를 안착시키며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원F&B 딤섬은 2020년 12월 처음 선보인 이후 ‘왕만두→교자→딤섬’으로 이어지는 냉동만두 세대교체 흐름을 이끌고 있다. 2025년 11월 기준 딤섬 4종 누적판매량은 약 3억개에 달하며, 매출도 매년 큰 폭으로 늘어 올해 말 누적매출 13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링크 집계 결과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맛과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 꾸준한 연구개발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제품 경쟁력은 피와 속재료, 제조공정에서 나온다. 동원F&B는 100도 이상 끓는 물로 전분을 익반죽해 쫄깃하면서도 반투명한 만두피 식감을 구현했고, 최적의 탄력을 찾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표 제품인 새우하가우에는 큼직한 새우를 넣어 씹는 맛을 살렸고, 샤오롱바오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져 풍부한 식감을 더했다.

부추창펀은 돼지고기와 부추를 넣은 창펀에 노추간장 베이스 특제소스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부채교는 새우 베이스에 시금치를 더해 신선하고 달큰한 풍미를 내도록 설계했다. 완성된 딤섬은 찜통에서 증기로 익힌 뒤 영하 30도에서 급속 냉동하고, 저온 유통망을 통해 육즙과 피의 식감을 최대한 유지해 가정에서도 간편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에서도 친환경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동원F&B는 국내 냉동만두 업계에서 처음으로 딤섬 4종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인 미세발포필름을 도입했다. 이는 연포장용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주입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완충력과 보냉 효과를 높이면서도 소재를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포장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4월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기 제품인 새우하가우 소용량 제품에는 트레이를 적용해 포장지 속 트레이째 전자레인지에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해 1인 가구와 간편식 수요에 대응했다.

동원F&B는 딤섬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12월 말까지 구매 영수증과 제품 사진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해외 여행권과 호텔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구매인증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내준 호응에 힘입어 내년 초 팝업스토어 운영과 신제품 출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이어가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딤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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