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울산해양경찰서가 어민 안전 확보와 제도 신뢰성 강화를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 집중 점검에 나선다. 울산해경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V-Pass 알람 오작동과 부정사용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S.O.S 알람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 혼선과 타 선박 장비의 임의 사용 사례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1월 한 달간 홍보·계도 기간을 운영해 어민들에게 올바른 사용법과 오작동 예방 요령을 안내한 뒤, 이후 부정사용 행위에 대해 본격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타 선박 V-Pass 임의 부착 등 부정사용은 허위 출입항 기록과 면세유 부정수급, 구조 신호 신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울산해경은 “V-Pass는 사고 시 생명을 지키는 핵심 장비인 만큼 정상적인 사용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