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위…‘일’ 영역 15위→1위 대반전
유연근무·휴가 개선, 현장 밀착 정책 결실
고용노동부 발표, 지난해 11월 워라밸 주간 기념식 및 우수기업 선정./ 사진=부산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이 일과 삶의 균형에서 다시 한 번 전국의 기준이 됐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부산시는 전국 2위, 특·광역시 1위를 기록하며 워라밸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일’ 영역의 극적인 반등이다. 부산은 초과근로시간 감소, 유연근무제 도입·이용률 확대, 휴가 사용 일수 증가를 이끌며 해당 부문에서 전국 15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점수 또한 전년 대비 7.7점 상승해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생활·제도·지자체 관심도 등 전 영역에서도 중위권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부문에서는 만점을 획득했다. 조례 제정, 전담 조직 설치, 워라밸 주간 운영, 중소기업 맞춤 컨설팅 등 꾸준한 정책 축적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올해도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워라밸은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돼야 한다는 분명한 방향이다. 일하는 도시 부산은 이제, 사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