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후 첫 시무식…현장 중심 해양정책 본격화
북극항로·해운항만 혁신 등 5대 전략 제시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첫 시무식 개최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양수산부가 부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해양수산부는 5일 오전 부산 청사에서 이전 이후 첫 시무식을 열고, ‘해양수산 대도약 원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시무식은 해수부 출범 30주년과 맞물려, 정책의 무게중심을 현장으로 옮기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해양수산 대도약의 새로운 시작”이라며,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동남권 도약, 친환경·스마트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전통 수산업 혁신, 연안경제 활성화, 글로벌 해양리더십 확보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부산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 직무대행은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원양 항해 중인 선박, 청해부대, 독도 항로표지 현장과 잇달아 통화하며 격오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부산에서 시작된 해수부의 새 항로가 바다의 미래를 어디까지 이끌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