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단, 태릉·진천 선수촌에서 K푸드 특식 즐기며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준비
[더파워 이설아 기자]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이 CJ그룹이 준비한 K푸드 특식으로 ‘밥심’을 채우며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CJ그룹은 9일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태릉·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빙속·쇼트트랙·컬링 등 밀라노 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K푸드 특식을 제공하는 ‘비비고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J에 따르면 이번 ‘비비고 데이’는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사기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지난 8일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비롯한 동계 종목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150여명에게 왕교자, 통새우만두, 연어스테이크 등 ‘비비고’ 대표 메뉴가 점심 특식으로 제공됐고, 단백질 보충을 위한 ‘단백하니’ 프로틴바와 단백질 쉐이크도 함께 지원됐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 선수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CJ에서 특식을 준비해줘 잠시나마 힘든 훈련을 잊고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동계 종목까지 빠짐없이 챙겨줘서 감사하고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보내주시는 응원 잘 받아 밀라노에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비고 데이’는 9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이어진다. 쇼트트랙·컬링 대표팀 등 약 500여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왕교자와 김치만두, 한입 떡갈비, 사골곰탕 등 선수 선호도가 높은 메뉴가 단백질 간식류와 함께 제공되며, 태릉과 진천을 합쳐 양일간 약 700인분의 ‘비비고’ K푸드가 특식으로 준비된다. CJ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도 진천 선수촌에서 ‘비비고&고메 데이’를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행사를 태릉까지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선수촌 특식 지원과 함께 밀라노 현지 지원도 병행한다. CJ는 대한체육회 급식지원센터와 협업해 현지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에 들어가는 식재료 약 30개 품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탕, 장류, 조미료 같은 기본 양념에서부터 김치, 떡볶이 등 반찬류까지 다채로운 K푸드 식재료를 제공해 경기 기간 동안 선수단의 입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긴다는 계획이다.
CJ는 또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을 통해 식품,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그룹이 보유한 K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전 세계 팬과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앞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도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비비고 시장’ 부스에서 K푸드를 알리고, K뷰티·K팝 등을 두루 소개하는 ‘CJ 그룹관’을 운영해 해외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CJ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선수촌을 뜨겁게 달구며 훈련하는 선수들이 ‘비비고 데이’를 통해 든든하게 밥심을 충전하고,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세계 최고에 도전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로서 팀 코리아가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