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오디토리움서 산업·학계·기술 리더 한자리에
사전 신청 2천 명 몰리며 Web3 대중화 가능성 확인
‘Web3 OPEN CONFERENCE 2026’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더파워 최성민 기자] ‘Web3 OPEN CONFERENCE 2026’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Web3 기술과 실물경제가 만나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공유하고, 산업·기술·정책·투자 전반에 걸친 협업 구조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Web3 기술이 가상자산 영역을 넘어 산업과 현실로 확장되는 시점에서 경쟁 중심의 논의를 넘어 생태계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전 참가 신청 단계부터 2천 명 이상이 몰렸고, 실제 현장에도 약 1천 명이 참석해 준비된 좌석을 모두 채웠다. 20·30세대는 물론 50·6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며 Web3 기술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Web3 OPEN CONFERENCE 2026’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1부에서는 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Web3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강형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 경영학과 교수는 ‘디지털 자산의 전략’을 주제로 안정성과 혁신을 동시에 고려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시스템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제도권과의 조화를 전제로 한 디지털 자산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블록체인을 통한 금융 인프라 경제 시스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비트코인의 제도권 편입 흐름을 짚었다. 그는 과거 비판적 시각과 달리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이미 비트코인 기반 상품을 다루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조와 Web3 기술의 방향성을 설명하며, 데이터 중심의 인터넷 환경이 토큰 기반 생태계로 전환되는 흐름을 강조했다.
‘Web3 OPEN CONFERENCE 2026’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부 패널 토론에서는 Web3와 실물경제의 연결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뮤지컬 배우 임의재, 최홍준 변호사, 서봉진 Web3 개발자가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코인의 역할, 글로벌 규제 환경과 투자 관점 등을 다각도로 짚었다. 법률·기술·콘텐츠 관점이 교차하며 Web3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현실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에서는 김미경 MK Creative 대표가 ‘변화의 시대, 리더로 사는 법’을 주제로 스페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생성형 AI와 기술 발전이 삶의 방식과 기대 수명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세대와 관계없이 기술 변화에 대한 선제적 적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eb3 OPEN CONFERENCE 2026’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