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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쿠팡 CLS 핵심 협력사 HR그룹, 배송기사 급여 선정산 제도 도입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8:02

페이워치와 협약… 택배업계 최초 금융 복지 모델 구축
배송 현장 중심 복지 강화로 경제적 안정성 제고

쿠팡택배 최대 배송위탁업체인 HR그룹(주) 신호룡 대표(왼쪽)와 페이워치 코리아 조강연 대표(오른쪽)가 택배기사의 생활 안정·복지 증진을 위한 급여 선(先)정산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쿠팡택배 최대 배송위탁업체인 HR그룹(주) 신호룡 대표(왼쪽)와 페이워치 코리아 조강연 대표(오른쪽)가 택배기사의 생활 안정·복지 증진을 위한 급여 선(先)정산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쿠팡 로지스틱스 서비스(CLS) 쿠팡택배 부문의 핵심 협력사인 HR그룹이 배송기사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급여 선정산 제도를 도입한다. HR그룹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와 협약을 체결하고, 배송기사가 근무한 만큼의 소득을 정산일 이전에 활용할 수 있는 ‘소득 선정산’ 복지 서비스를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국 택배업계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로, 배송 현장의 구조적인 금융 문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13일 HR그룹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배송기사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신호룡 HR그룹 대표와 조강연 페이워치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도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HR그룹은 배송기사들이 유류비와 차량 수리비 등 예측하기 어려운 지출로 인해 정산일까지 재정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이에 따라 대출이나 카드 사용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 발생한 소득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 보다 현실적인 금융 안전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소득 선정산 제도는 기사 개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긴급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동종 택배 기사 1,000명 대상 자체 시장 조사 / 자료 출처= ㈜페이워치 설문 조사
동종 택배 기사 1,000명 대상 자체 시장 조사 / 자료 출처= ㈜페이워치 설문 조사

페이워치가 진행한 관련 조사에서는 다수의 배송기사가 소득 선정산 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서비스 도입 시 고금리 금융 이용 빈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HR그룹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산 제도가 배송기사의 재정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기적인 근무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HR그룹은 그동안 주 5일 배송제 도입과 자율 휴무 운영, 상시 지원 인력 제도 등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급여 선정산 제도는 기존 제도를 넘어 경제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복지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사진=HR그룹(주) 미디어팀 제공


현장에서도 제도 도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배송기사는 예기치 못한 지출 상황에서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HR그룹은 제도 시행 이후에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조강연 페이워치코리아 대표는 물류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하고 유연한 금융 접근성이라며, 이번 협력이 근로자 중심의 금융 복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배송기사의 경제적 안정이 곧 회사의 지속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사람 중심 경영을 기반으로 한 복지 모델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R그룹은 쿠팡 CLS 협력사로서 이번 급여 선정산 제도 도입을 계기로 배송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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