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가격을 크게 낮추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나섰다.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과일·채소·수산물·육류 등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1월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점포에서 과일과 채소, 수산물, 정육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주요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일부 간편 먹거리는 묶음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과일 코너에서는 ‘돌빌레슈타인 하우스 감귤(1.4kg)’을 20980원에서 8000원 낮춘 12980원에 판매한다. 제주 돌밭에서 재배한 이 감귤은 배수가 잘돼 평균 12브릭스 이상 당도를 유지하고 과육이 탱글한 것이 특징으로, 이마트 전체 감귤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인기 상품이다. ‘제스프리 골드키위(7~10입)’는 16980원에서 7000원 할인한 9980원에, ‘칠레산 체리(500g)’는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2000원을 할인한다.
채소류도 가격을 낮췄다. 제주 세척당근(3입)과 흙당근(1kg)은 각각 20% 할인한 2384원, 2784원에 판매하며, 양상추(봉)는 30% 할인한 1736원에 선보인다. 하우스 햇감자(1kg)는 4980원으로 1000원 인하했다. 양배추를 얇게 손질해 흰색과 보라색 색감을 살린 ‘눈꽃 샐러드 2종(400g)’은 3480원에서 1980원으로 1500원 할인한다.
정육 코너에서는 구이용·국거리용 고기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키웠다. 호주산 곡물 비육 냉장 소고기 구이용·불고기용·국거리용(와규 제외)은 40% 할인하고, 찜갈비는 30% 인하한다. 브랜드 돈 앞다리·뒷다리·갈비(냉장·국내산, 제주권역 제외)와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는 20% 할인한다. 냉동 계육(일부 품목 및 제주권역 제외)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한우를 소포장으로 구성한 골라담기 행사도 마련했다. 한우 구이용 채끝(100g), 구이용 갈비(110g), 양지국거리(150g) 등 9가지 부위를 각 한 팩 1만4000원에 판매하고, 이들 한우 팩을 5개 구매하면 총 7만원에서 2만원을 깎아 5만원에 제공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국민 생선 가격을 낮춘다. 제주 은갈치 1마리(대·해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280원에서 30% 할인한 4396원에, 국산 생고등어는 중·대 사이즈를 각각 30% 할인한 2786원, 34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산 자연산 참다랑어회(240g·팩)는 27800원에서 30% 인하한 1946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비축한 참다랑어 10톤 이상을 준비했다.
간편 먹거리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치즈 연어 새우초밥(12입)’은 4000원 할인한 12980원, ‘피코크 소고기 밀푀유나베(1kg)’는 6000원 낮춘 13980원에 판매한다. ‘마늘치킨 훈제(450g)’는 2개 이상 구매 시 정상가 대비 50% 할인하는 묶음 행사를 진행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보다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선식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우수한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