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법원 표결 불참·HMM 이전 반대 행보 비판
“동남권투자공사까지 딴지… 시민 심판 직면할 것”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사 전경./ 사진=부산민주당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이 해사법원 설치 법안 표결 불참과 HMM 본사 이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문제 등을 들어 부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시민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시당은 최근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이를 공유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은 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글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사법원 설치,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HMM 이전 등을 언급하며 해양수도 부산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부산 국민의힘은 해사법원 설치 법안 표결에 전원 불참했고, 과거 해수부 부산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에도 반대한 전력이 있다”며 “시민들의 염원과 거꾸로 가는 행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HMM 이전과 동남권투자공사 설립까지 반대하는 모습은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지역 발전 전략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계속된 반대가 이어질 경우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