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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미디어 인수형 감독 “지역 정체성과 유동성, 미래 도시의 핵심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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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미디어 인수형 감독 “지역 정체성과 유동성, 미래 도시의 핵심 자산”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1:35

커브미디어 인수형 감독 “지역 정체성과 유동성, 미래 도시의 핵심 자산”
[더파워 최성민 기자] 커브미디어 인수형 감독이 최근 국영문매거진 파워코리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도시는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도시계획자로서 인 감독은 공간과 인프라 이상의 요소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관계·흐름·정체성을 도시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도시와 콘텐츠는 서로 다른 영역 같지만, 사람 중심의 관점에서 만날 때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지방도시에 대해 인수형 대표는 지역 고유 정체성의 약화와 성장 동력 부재를 본질적인 문제로 바라봤다. 인구 감소나 산업 침체 같은 외형적 요인만을 원인으로 보기보다, 지역의 자산을 발굴해 이야기로 연결하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물리적 인프라(하드웨어)만으로는 도시의 활력이 되살아나기 어렵다”며, 주민 참여와 콘텐츠 기반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커브미디어는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사람·역사를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있다. 인 감독은 “도시는 결국 이야기에서 힘을 얻는다”며, 지방도시의 숨겨진 정체성을 콘텐츠로 연결해 외부와 접점을 만드는 작업이 지역 활력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의 흐름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것이 도시재생의 소프트웨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울 사례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그는 도시의 유동성을 설명하는 현실적 예로 압구정로데오를 꼽았다. 인 감독은 이곳을 “세대·문화·트렌드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새로운 흐름이 생성되는 공간”으로 평가하며, 도시가 고정된 구조가 아니라 ‘살아 있는 경험의 연속체’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인 감독은 “패션과 예술, 로컬 커뮤니티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구조는 도시 유동성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전했다.

그가 지속적으로 제시해온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 개념 역시 이러한 도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인 감독은 이를 “경계가 낮고 다양한 주체가 자유롭게 점유하며 변화하는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도시”로 정의하며, 지방과 대도시 모두에서 앞으로의 경쟁력을 결정할 지표로 봤다. 그는 “도시가 고정되지 않고 유연하게 변할 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고 말했다.

인 감독은 “도시는 결국 사람이고, 콘텐츠는 그 사람들의 경험을 확장하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지역의 변화를 기록하고 연결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브미디어 인수형 대표의 인터뷰 전문은 오는 3월 발간 예정인 월간 파워코리아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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