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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공원 개발, 비오톱 도입…생태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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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령공원 개발, 비오톱 도입…생태관리 체계 구축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2-06 09:00

-생태지도 제작·유형 평가 반영…생물다양성 보전 기반 공원 운영 추진

쌍령공원 개발, 비오톱 도입…생태관리 체계 구축
[더파워 최성민 기자] 도시공원의 역할이 단순 녹지 제공을 넘어 생태 보전 기능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쌍령공원 개발사업이 ‘비오톱(Biotope)’ 개념을 도입한 환경 중심 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도심 속 생태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비오톱은 ‘생명(bios)’과 ‘장소(topos)’의 합성어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 공간을 의미한다. 쌍령공원은 이 개념을 기반으로 생물 서식 환경을 유지하면서 시민 이용이 가능한 공원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원 전역을 대상으로 비오톱 지도 제작과 유형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일부 개발 가능지를 제외한 산림과 초지 등 상당 면적이 높은 생태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이를 반영해 보전과 활용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계획이 수립됐다.

특히 여러 비오톱을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생물 이동 경로를 확보하고 단절된 녹지 축을 보완함으로써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 단절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생물다양성 유지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관리계획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반영됐다. 산림 체험과 숲 치유, 환경 교육 등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기존 탐방로를 활용한 걷기 활동과 자연 학습 프로그램 도입도 검토되고 있다.

녹지 확충에 따른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공원 조성은 도시 열섬 현상 완화와 공기질 개선, 수질 관리 등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이번 쌍령공원 개발을 통해 도시공원이 휴식 중심 공간을 넘어 생태 서비스와 교육 기능을 제공하는 환경 기반 시설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체계적인 비오톱 관리와 생태 프로그램 운영이 병행되면서 쌍령공원은 자연 보전과 도시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 공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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