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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자재 오픈마켓 마켓보로 인수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2-09 09:53

지분 27.5% 403억원에 매입…온라인 식자재 유통 전환 속도낸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오픈마켓 마켓보로 인수
[더파워 이설아 기자] 오프라인 중심이던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의 온라인 전환 경쟁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을 운영하는 마켓보로 지분 27.5%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마켓보로와 지분 인수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인수 금액은 총 403억원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식봄에 입점된 20만종 이상의 식자재를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과 연계해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아우르는 식자재 유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오픈마켓 플랫폼 ‘식봄’과 식자재 수발주·유통관리 서비스 ‘마켓봄’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식봄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2만명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며, 거래액은 2022년 약 200억원에서 2025년 2341억원까지 성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마켓보로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 운영 역량과 자사의 대형 거래처·상품 소싱·품질 관리 노하우가 결합할 경우 추가 성장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인수에는 6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식자재 유통 시장이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전환을 선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전국 콜드체인 물류망을 접목해 마켓보로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그동안 O2O 기반 미래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투자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11월 온라인 자사몰 ‘프레시엔’을 론칭하고 최근 ‘AI 주문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왔다.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이사는 “국내 식자재 유통 산업을 선도하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강력한 물류망과 오픈마켓에 최적화된 마켓보로의 기술력이 결합돼 온라인 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운영사와 판매자, 구매자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63조원 규모 식자재 유통 시장 대부분이 여전히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마켓보로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소비자는 다양한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주문하고, 생산자는 더 많은 고객에게 빠르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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