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산업·생활 인프라 성과 공유… 대부분 정상 추진
KTX 정차·미래산업 기반 등 가시적 성과 확인
정종복 기장군수가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 보고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기장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남은 임기 동안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기장군은 지난 9일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 실적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4년간 공약 이행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을 되짚는 마지막 점검 자리로, 공약 이행률뿐 아니라 추진 과정에서의 행정·재정적 제약과 실제 체감 성과를 함께 살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 8기 공약은 4개 분야 18개 부문, 총 7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완료 9건, 완료 후 계속 추진 10건, 정상 추진 50건, 일부 추진 3건으로 대부분의 공약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장역 KTX-이음 정차 확정과 동남권 메가시티 공항버스 노선 신설이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주민 이동 편의가 개선되며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확충 효과가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산업 분야에서는 방사선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중입자치료센터 구축 등 주요 국책사업이 본격화되며 미래 산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대규모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등 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재정 여건과 중앙정부·부산시 협의 상황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반송터널 및 연결도로 건설사업 국비 확보 등을 계기로 일부 장기 현안 사업도 점차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 8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속도를 내기 어려운 사업도 있었지만 장기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에도 책임감을 갖고 공약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번 보고회 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남은 임기 동안 공약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