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유한양행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3년 연속 제약부문 1위를 차지하며 100년 기업의 신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한양행은 11일 한국능률협회가 발표한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제약부문 1위와 함께 전체 산업을 통합 평가하는 All Star 부문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해 왔다.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에서 출발한 회사는 지난 100년 동안 의약품 생산과 보건 향상에 주력하며 대표적인 국민 제약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유한양행·유한재단·유한학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창업자의 전 재산 사회환원을 기반으로 장학·의료·교육 분야에 회사 이익을 되돌리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유한양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의 뿌리가 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혁신신약 개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국산신약 제31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는 2024년 8월 국산 항암제 최초로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유한양행은 이를 계기로 유럽·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적응증 확대와 허가 절차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2004년 제정 이후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혁신 역량, 사회공헌, 직원 가치, 고객 신뢰 등 전반적인 기업 가치를 종합 평가하는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조사 시작 이후 제약부문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100년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신뢰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