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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서 벚꽃까지… 부산, 중화권 관광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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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절서 벚꽃까지… 부산, 중화권 관광 공략 속도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9:31

1~2월 프로모션에 1,171명 응모·전세기 300명 유치
3월 벚꽃·마라톤 연계 상품 확대… 가오슝 신규 노선 환대

3월, 가오슝-부산 신규노선취항 환대행사에 배포할 '환대 KIT'/ 사진=부산관광공사
3월, 가오슝-부산 신규노선취항 환대행사에 배포할 '환대 KIT'/ 사진=부산관광공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춘절을 시작으로 벚꽃 시즌까지 이어지는 ‘시즌 집중 마케팅’으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2월 춘절 시즌을 겨냥해 추진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데 이어, 3월에는 벚꽃과 스포츠 연계 특수목적관광(SIT) 테마 상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에는 부산행 항공권을 소지한 개별여행객(FIT) 300명을 추첨해 ‘비짓부산패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1,171명이 응모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어 2월 춘절 기간에는 홍콩 대형 여행사 3곳과 협업해 전세기 연계 상품을 출시, 약 3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3월에는 벚꽃 시즌과 스포츠 대회를 결합한 테마형 상품을 선보인다. 경주 벚꽃 마라톤과 거제 100K 대회 연계 상품을 대만 현지 여행사와 공동 기획해 약 400명의 사전 예약을 확보했으며, 봄꽃 가족 피크닉 상품으로 추가 3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만 유력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추진한다. 대만–부산–오사카를 잇는 연계 관광 루트 개발을 병행해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서 부산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3월 티웨이항공 가오슝–부산 신규 노선 취항에 맞춰 첫 운항편 탑승객에게 ‘환대 KIT’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대만 남부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중화권 관광객 65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부산만의 콘텐츠와 체계적 마케팅으로 올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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