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홈 개막전서 응원가 시상·2천만 원 상당 다양한 경품 제공
주장 송홍민이 이끄는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첫 시즌
진천 HR FC 공식 포스터/사진=HR레포츠㈜ 미디어팀 제공
[더파워 최성민 기자] 물류기업 HR그룹㈜의 자회사 HR레포츠㈜가 운영하는 축구단 진천 HR FC가 대한축구협회(KFA)가 주관하는 2026 K4리그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진천군을 연고로 창단된 진천 HR FC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금산인삼FC와 2026 K4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진천 HR FC는 이번 시즌 새롭게 창단된 팀으로, 진천군을 연고로 지역과 함께하는 축구단을 목표로 출범했다. 진천군민과 호흡하는 지역 밀착형 구단으로 운영하며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 진천군을 연고로 한 진천 HR FC는 유상수 감독과 이길훈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지도진이 구성됐으며, 선수단 약 40명이 팀을 꾸렸다. 스포츠 후원을 넘어 진천군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기업 주도형 축구단 모델로 운영된다.
팀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제주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8일 기장군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하며 창단 이후 첫 승을 기록했다. 오는 14일에는 평창유나이티드를 2대 1로 이긴 금산인삼FC와의 홈 개막전을 통해 첫 홈 경기를 치른다.
HR그룹은 물류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해당 철학을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해 진천군 기반의 스포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진천 HR FC를 창단했다. 구단 운영은 계열사인 HR레포츠가 맡는다.
HR레포츠는 축구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조직이다. 2024년에는 독립 구단 하이루트 FC를 창단해 프로 무대 진입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위한 육성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26 시즌 진천 HR FC의 K4리그 경기 일정/사진=HR레포츠㈜ 미디어팀 제공
팀의 사령탑을 맡은 유상수 감독은 K리그 출신 지도자로, 공격적인 전술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진천 HR FC는 경남FC 출신의 주장 송홍민 선수와 부주장 박민서 선수, 그리고 하이루트 FC 초대 주장 출신 공호원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경험을 갖춘 선수들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술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통한 시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8일 기장군민축구단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미드필더 홍수호 선수(23)는 연성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번 시즌 합류했다. 그는 “진천군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을 찾는 군민과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팀 공격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어 더 성장한 뒤 K리그1이나 프리미어리그 같은 큰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진천 HR FC 구단주인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HR그룹은 물류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온 기업”이라며 “진천 HR FC가 진천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팀으로 성장하고, 진천군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축구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4일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K4리그 진천 HR FC 홈 개막전에서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사진=HR레포츠㈜ 미디어팀 제공
구단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지역 화폐인 ‘진천사랑상품권(진천페이)’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홈 개막전에서는 경기 시작에 앞서 식전 행사가 마련된다. 태권도 시범 공연을 비롯해 응원가 공모전 대상 시상식, 시축 행사가 진행되며, 약 2천만 원 규모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