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가덕신공항 현장 점검…트라이포트 기반 강조
“북극항로청 신설로 해양 경쟁력 강화” 주장
주진우 국회의원이 부산항 신항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주진우 의원실[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해운대구갑)이 부산항 신항과 가덕도신공항 예정지를 잇따라 방문하고 부울경 통합을 전제로 한 대규모 국비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주 의원은 23일 현장 점검을 통해 부산항 운영 현황과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간 연계 가능성을 살피며 항만·공항·철도를 결합한 ‘트라이포트’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항과 관련해서는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처리하는 핵심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언급하며, 향후 물동량 증가에 따른 배후단지 개발 가능성도 함께 짚었다.
또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전담 행정기구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북극항로청 신설을 통해 해양 물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비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형평성 문제를 언급했다. 부울경 인구 규모가 전남·광주보다 큰 상황에서 유사한 수준의 지원이 논의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최소 50조 원 규모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부울경 통합을 남부권 경제 활성화의 핵심 과제로 보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