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서 개발 지연 지적…부산시 결단 촉구
복합문화·스포츠 거점 조성·민간투자 유인 전략 제안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동구1·국민의힘). / 사진=부산시의회[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동구1·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과 관련해 부산시의 보다 분명한 추진 의지와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해외 주요 항만도시의 워터프론트 개발 사례를 언급하며, 북항 랜드마크 부지 개발이 장기간 구체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항 재개발의 성공을 위한 방안으로 복합문화·스포츠 기능을 갖춘 상징 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돔형 야구장과 공연·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또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공공이 보다 명확한 개발 비전과 사업 구조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부산항만공사의 직접 투자 확대와 관련한 제도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공공이 위험 분담과 사업 설계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강 의원은 북항 2단계 재개발 지역이 금융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언급하며, 관련 정책과 연계한 실질적 개발 전략 마련도 주문했다.
그는 “북항 랜드마크 개발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과제”라며 “이제는 검토를 넘어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