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모바일 결제 가능…공연 종료 혼잡 해소 기대
주차장 전광판 설치로 예약·대체주차 정보 실시간 제공
부산콘서트홀 야외주차장 전경. /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콘서트홀이 공연 관람객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모바일 주차정산시스템을 도입한다.
부산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공연장 로비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연 종료 후 관람객이 요금정산기에 몰리며 출차 지연이 반복됐으나, 모바일 정산 도입으로 대기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객은 QR코드에 접속해 요금을 확인·결제한 뒤 바로 출차할 수 있다.
부산콘서트홀 모바일 주차정산시스템 이용 흐름도(위)와 내부 무인 정산기 설치 모습. / 사진=부산시
부산콘서트홀 주차장은 총 300면 규모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 왔으며, 공연 3일 전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이용이 제한돼 왔다.
이와 함께 주차장 입구에는 대형 LCD 전광판이 설치돼 ▲주차장 예약 여부 ▲대체 주차장 ▲공연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연지삼거리 일대 교통 혼잡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년 8월 준공된 부산콘서트홀은 2011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400석 규모의 챔버홀을 갖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개관 이후 12만 명 이상이 찾았으며, 공연장 가동률과 객석 점유율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공연장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