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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토보클로' 출시 첫해 매출 1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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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토보클로' 출시 첫해 매출 118억원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4-02 10:22

스토보클로
스토보클로
[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데노수맙 계열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해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의 출시 첫해 누적 매출이 118억원을 넘겼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3월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지난달 19일 출시 1주년을 맞았으며,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2025년 4분기까지 누적 매출 약 11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3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원으로 전체의 45% 수준을 차지한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데노수맙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약 14%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점유율을 확보했다. 회사는 출시 약 10개월 만에 이 같은 실적을 거둔 점을 들어 제품이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50여곳 이상으로 처방처를 넓힌 상태이며, 앞으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 경쟁력과 투약 편의성도 제품 확산 배경으로 제시됐다. 대웅제약은 과거 오리지널 의약품이 급여 적용 초기 2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었다면 '스토보클로'는 약 10만원 수준의 약가로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보험 급여 적용 시 환자 부담은 하루 평균 약 180원, 월평균 약 5400원 수준이다. 데노수맙은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돼 매일 복용하거나 수주~수개월 단위로 투여해야 하는 다른 치료제보다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제품 설계와 유통 안정성 측면의 개선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주사 후 바늘이 자동으로 몸통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를 적용해 자상사고 위험을 줄였고, 캡에는 라텍스 프리 재질을 적용해 알레르기에 민감한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온 최대 30도 환경에서 최대 63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제품보다 보관 가능 기간이 길어졌다고 덧붙였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 118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은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전략이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경제적인 약가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골다공증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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