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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한 해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26조‘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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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한 해 도로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26조‘에 대한 단상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4-05 15:39

▲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더파워뉴스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의 교통문화 수준이 1년 사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주말 사이 전남지역에서 2건의 교통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4월 행락철 교통사고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5분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거리에서 좌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1명은 다리 절단 등 중상을 입었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중증 상태다.

앞선 3일 오전 8시 경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 인근 도로에서는 카니발 승용차와 경운기가 충돌해 경운기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1차로에서 주행하던 중 앞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2차로로 차선을 옮기다 경운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두 건의 교통사고 모두가 주말에 발생했는데, 최근 3년간(2023~2025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4월 주말에 인명손실 비율이 연중 최대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가에 따르면 주말 교통사고 인명손실 비율은 34.5%(10/29명)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총 4458건 중 사망자는 457명이며 이중 20% 정도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였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13.4%(사고 694건, 사망자 93명)으로,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치사율 10.6%(사고 113건, 사망 12명) 보다 약 1.3배 높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유사하며, 이는 운전면허 취소기준인 0.08%보다도 2배 이상 높은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한편, 광주와 전남은 모두 보행자 안전 의식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해 ‘보행자 중심’ 교통 문화가 뿌리 내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종합 점수 84.4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B등급)를 차지했다. 전년 9위에서 무려 6단계나 상승한 수치다. 전남 역시 80.12점으로 14위(D등급)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교통사고는 보행자와 함께 현대인으로서는 언제든지 상존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2024년 발생한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약 26조 8551억원으로 추계했다. 이는 같은해 국내총생산(GDP)의 약 1.0% 수준에 해당한다. 미국(2.3%)보다는 낮고 일본(0.6%), 영국(0.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사망·부상으로 인한 인적 피해 비용은 약 12조 3780억원에 달한다. 특히 사망자 비용 가운데 생산 손실 비용이 8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안전운전, 안전보행에 따른교통사고 예방이 중요한 이유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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