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왼쪽)과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화재가 기업 고객의 안전경영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삼성화재와 ‘기업 고객 동반성장 및 안전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화재와 인명사고가 이어지며 기업의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양사는 기업 고객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고 안전경영 기반을 넓히기 위한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 보험 부문 부사장과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 고객그룹 부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평가를 활용한 ‘안전 개선 보고서’를 은행 플랫폼을 통해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는 삼성화재의 위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별 안전 개선 필요 사항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3분기 중 안전 개선 보고서를 활용하는 양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출금리 할인과 특화상품 개발 등이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상대적으로 접근이 제한됐던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도 안전 개선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삼성화재는 위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산업 현장의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