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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오픈AI와 사내 AI 해커톤…업무 적용 사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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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오픈AI와 사내 AI 해커톤…업무 적용 사례 발굴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5 11:26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진행된 토스와 오픈AI와의 협업 세션에서 팀원들이 현장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진행된 토스와 오픈AI와의 협업 세션에서 팀원들이 현장 참여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토스가 오픈AI와 함께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보는 사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토스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동 신논현 오피스에서 오픈AI와 ‘AI 협업 세션’을 열고 사내 AI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스가 매주 운영하는 사내 AI 학습 프로그램 ‘AI 서프 데이’의 특별 회차로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약 400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오픈AI 소속 전문가 강의와 직원 미니 해커톤으로 구성됐다. 행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집계됐다.

오전 강의는 개발자와 비개발자를 나눠 진행됐다. 개발자 대상 세션에서는 코덱스를 활용해 팀 개발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이 다뤄졌고, 비개발자 대상 세션에서는 챗GPT 워크스페이스 에이전트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워크플로우로 전환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두 세션 모두 실시간 질의응답과 실습을 병행했다.

미니 해커톤은 AI 도구 자체를 설계하는 트랙과 실제 업무 흐름에 AI를 적용하는 트랙으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자들은 개발 직군과 비개발 직군이 함께 팀을 구성해 2시간30분 동안 각자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구현했다.

우수작으로는 ‘토스플레이스 메뉴 분류 도구’가 선정됐다. 이 도구는 매일 발생하는 수천건의 가맹점 상품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자동 분류하도록 설계됐다. 분류된 데이터는 업종 트렌드와 매장 특성 분석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수상작은 AI 에이전트가 코드 작성부터 동작 검증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개발용 도구 프로그램이다. 토스는 두 사례 모두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이 아니라 실제 처리 과정에 적용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토스는 이번 세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비즈니스 과제에 AI를 적용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오픈AI와 함께하는 해커톤 형태의 세션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토스는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학습 세션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AI 서프 데이’는 직군과 직급에 관계없이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적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팀원들이 업무에서 AI를 가장 빠르고 자유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사내 학습과 외부 협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팀원이 만든 AI 활용이 토스 사용자 서비스 변화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AI 관련 시도와 실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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