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국가산단 대형 석유화학 설비 공사 현장…경찰·고용노동부 조사 진행
[더파워 이경호 기자] DL이앤씨의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DL이앤씨는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 현장에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망자는 현장 내 드럼(D-230202) 내부 맨 밑에 앉아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기재됐다.
중대재해 발생일자는 지난 25일이다. DL이앤씨는 같은 날 고용노동부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
DL이앤씨는 “드럼 내부 맨 밑에 앉아 있는 채로 발견됐다”며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약 9조2000억원을 투자해 석유화학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설비 투자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조치와 관련해 “경찰, 고용노동부 현장 확인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