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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금호강을 탐구 주제로…대구시교육청, STEAM+ 클럽 60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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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금호강을 탐구 주제로…대구시교육청, STEAM+ 클럽 60팀 운영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5-26 11:48

44개교 학생 360명 참여…지역 문제 기반 학생 주도 융합탐구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이라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26학년도 ‘대구형 STEAM+ 클럽’ 60팀을 신설 운영한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비판적 사고·협업이라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26학년도 ‘대구형 STEAM+ 클럽’ 60팀을 신설 운영한다./사진 : 대구시교육청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문제와 실생활을 주제로 한 학생 주도형 융합탐구 활동을 확대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구형 STEAM+ 클럽’ 60팀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형 STEAM+ 클럽’은 학생들이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과 일상 속 문제를 탐구하는 과제 연구 모임이다. 팔공산 생태계, 금호강 수질, 대구 폭염, 달성습지 등 대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운영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16개교에서 운영됐던 사업은 올해 44개교 60팀으로 확대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8팀,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32팀이며, 참여 학생은 총 360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팀당 25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클럽은 5명 안팎의 소규모 팀 단위로 구성된다. 각 팀은 학교급과 학생 수준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AI 안전지도, 태양광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생활 속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한다.

중학생은 금호강 수질과 대구 미세먼지 등 지역 환경 문제로 탐구 범위를 넓힌다. 고등학생은 폭염 저감 도시 개선, 반도체 산업 데이터 분석 등 보다 심화된 융합탐구 과제에 참여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클럽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도교사 학습공동체, 클럽 운영 컨설팅, ‘융합교육(STEAM) 탐구 학술제’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들이 학습공동체를 통해 운영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은 탐구 결과를 정리해 공유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종환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대구형 STEAM+ 클럽은 학생의 주도적 성장, 교사의 전문성 향상, 학술제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이라는 점에서 대구교육이 지향하는 ‘세계적 배움–세계적 가르침–세계적 교육문화’ 세 축과 맞닿아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라며 “학습공동체와 현장 밀착 지원을 통해 융합교육을 선도하는 대구만의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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