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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에 ‘기술적 분석 종합 지표’ 신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9 10:01

10개 기술지표 0~100점으로 통합…시장 과열·침체 흐름 직관화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랩에 ‘기술적 분석 종합 지표’ 신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업비트 데이터랩이 디지털자산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새 지표를 도입했다. 두나무는 디지털자산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업비트 데이터랩’에 ‘기술적 분석 종합 지표’를 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표는 디지털자산 가격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의 상승·하락 흐름과 과열·침체 정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복수의 기술적 분석 지표를 하나의 점수로 통합해 투자자가 시장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상대강도지수(RSI), 볼린저밴드, 스토캐스틱, 이동평균선 이격도 등 전통 금융시장에서 활용되는 10개 핵심 기술지표를 이번 종합 지표에 반영했다.

각 지표는 계산 방식과 해석 기준이 달라 과매도, 중립, 과매수 등 서로 다른 신호를 낼 수 있다. 두나무는 이 같은 해석상 혼선을 줄이기 위해 10개 지표의 신호를 종합한 뒤 0점부터 100점까지 단일 점수로 산출하도록 했다.

점수가 0점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침체 또는 과매도 상태에 가깝다는 의미다. 반대로 100점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과열 또는 과매수 국면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지표는 특정 코인 가격 흐름만 반영하지 않는다. 업비트에 거래 지원된 전체 자산을 포괄하는 ‘업비트 종합 지수’를 기반으로 산출돼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의 가격 흐름을 살피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두나무는 기존 업비트 데이터랩의 ‘공포·탐욕 지수’와 이번 기술적 분석 종합 지표를 함께 보면 시장 심리와 가격 흐름을 교차해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포·탐욕 지수가 투자 심리 측면을 보여준다면, 새 지표는 가격 흐름 중심의 기술적 신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는 “전문가용 분석 도구들을 업비트 종합 지수와 융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표로 표준화했다”며 “객관적인 수치로 디지털자산 시장의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만큼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다각도로 해석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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