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를 강화한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증권V’를 내놓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 국내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하루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제네시스 GV90 추첨 대상이 되는 등 출시 초기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신규 MTS ‘하나증권V’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7일까지 ‘메가 경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국내주식과 ETF를 하루 100만원 이상 매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제네시스 GV90 추첨 대상에 자동 포함된다. 조건을 충족한 거래일이 많을수록 응모 기회가 누적된다.
회차별 경품도 네 차례 제공한다. CES 2027 패키지 투어와 갤럭시 Z 폴드8, 삼성전자 스마트 M7 43인치, 삼성 노트북, 삼성 로봇청소기, 국내주식 등이 주요 품목이다. 고객은 회차별 경품 가운데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매 영업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선착순 1000명에게 올리브영과 네이버페이, 배달의민족 등 브랜드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련 링크를 공유한 고객이 2만명에 도달하면 해당 2만명 전원에게 국내주식 매수쿠폰 2000원을 지급한다.
신규·휴면 고객을 위한 거래 수수료 우대도 적용한다.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한 뒤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를 신청하면 1년간 0.0036396%의 우대 수수료율로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새 MTS는 AI를 활용한 투자정보 제공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 기능인 ‘AI 브리핑’은 미국 증시 마감 상황과 주요 종목의 등락 배경을 분석해 요약하고, 개인별 투자 성향과 보유자산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복잡한 시장 정보를 이용자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전달 방식을 단순화하고 개인별 맞춤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하나증권V'를 중심으로 손님의 투자 편의성과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별화된 투자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