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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동차부품 산업 AI 로봇으로 영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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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동차부품 산업 AI 로봇으로 영역 넓힌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15 20:55

조현일 시장 중앙부처 설득 2027년 국비 확보전 본격화
산업 전환 교통망 재해예방 묶어 경산 미래 투자 기반 마련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첫번째)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첫번째)이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만나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가 자동차부품 중심의 산업 구조를 AI 로봇 분야까지 넓히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전에 들어갔다. 단순한 사업비 확보보다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새로운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무게가 실린 행보다.

이번 국비 확보 활동은 지난 12일과 13일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행됐다.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했으며 가장 앞세운 분야는 자동차부품 기업의 로봇부품 분야 전환이다.

조현일 시장은 침체한 자동차부품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기업이 로봇부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대경권이 피지컬 AI 기반 AI 로봇 생산 거점으로 지정된 흐름을 경산의 산업 전환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역이 축적해 온 자동차부품 제조 기술과 산업 기반을 로봇부품 생산으로 확장하면 기존 기업의 새로운 시장 진입과 첨단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 전환을 받쳐줄 도로망도 국비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상림재활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광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도로 확장을 통해 기업 물류 여건과 지역 교통 흐름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전달했다.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상습 침수지역 재해예방 사업도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 움직임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앞으로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까지 대응을 이어가며 2027년 국가예산에 지역 현안을 얼마나 담아낼지가 주목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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