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군 300여명 참가 생활체육 넘어 지역 교류 의미 더해
고령 단체전 우승 매년 순번 개최하며 협력과 우정 이어가
지난 5일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6회 고령·성주·칠곡 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3개 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성주·칠곡 3개 군이 파크골프를 매개로 이웃사촌의 정을 나누며 지역 간 화합을 다졌다.
제6회 고령·성주·칠곡 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개 군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각 군 남녀 상위 5명의 합산 최저타 점수로 순위를 정했으며 개인전은 남녀 각각 저타 순으로 수상자를 가렸다.
단체전에서는 고령군이 1위를 차지했고 칠곡군이 2위 성주군이 3위에 올랐다. 개인전 남자부는 한영태 송규섭 김권호 선수가 각각 1~3위를 기록했고 여자부는 김연희 강명자 이태성 선수가 입상했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승패보다 3개 군이 생활체육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간 데 있다. 고령·성주·칠곡은 매년 순번제로 대회를 열며 선수와 동호인들이 서로의 지역을 오가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왔다.
특히 올해 대회는 故 이남철 군수 별세의 아픔 속에서도 예정된 교류를 이어가며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됐다. 파크골프가 단순한 경기 종목을 넘어 지역 간 협력과 우정을 잇는 생활체육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