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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리명장 18명 중 7명이 롯데 출신…김세한 셰프 제18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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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리명장 18명 중 7명이 롯데 출신…김세한 셰프 제18대 선정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9-10 09:42

9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민국 조리명장’ 수여식에서 더그랜드롯데 서울 김세한 셰프가 수상했다.
9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18대 대한민국 조리명장’ 수여식에서 더그랜드롯데 서울 김세한 셰프가 수상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대한민국 조리 분야 명장 18명 가운데 7명이 롯데호텔앤리조트 출신으로 채워졌다. 1992년부터 약 34년간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근무한 김세한 셰프가 제18대 대한민국 조리명장에 이름을 올리면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더그랜드롯데 서울 조리팀 김세한 셰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하는 2026년 ‘대한민국명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일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에게 수여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01년 제2대 조리명장을 처음 배출한 이후 이번까지 총 7명의 조리 분야 대한민국명장을 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호텔업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2022년 제15대 명장 배출 이후 4년 만에 다시 명장이 나왔다.

김 셰프는 1992년부터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근무하며 조리 기술 개발과 국제행사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비스큐 소스 제조법과 수비드·훈연 족발 제조법 등을 포함해 총 4건의 조리법 특허를 취득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룩셈부르크 월드컵 세계요리대회와 독일 세계요리 올림픽 등에서 수차례 수상했으며 APEC 정상회의와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가 행사에도 참여했다.

김 셰프는 "오랜 시간 몸담아온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지원과 동료들의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조리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후배 셰프들에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호텔앤리조트에는 제11대 대한민국 조리명장인 김송기 조리R&D실장과 이번에 선정된 김세한 셰프가 근무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현재 조리명장이 재직 중인 호텔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조리 인력 육성도 이어가고 있다. 청년 셰프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과 메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사내 대회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 기준 롯데호텔앤리조트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2명과 함께 한식·양식·중식·일식·베이커리 등 분야에서 조리기능장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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