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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소년 지역 고민 정책으로 풀어 경북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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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청소년 지역 고민 정책으로 풀어 경북대회 최우수상 수상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10 11:02

빈집은 자치공간으로 지역산업은 진로교육으로 연결
청소년운영위원회 최우수상 참여위원회 우수상

고령군 청소년들이 지난 8월 29일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수상 성과를 거둔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군 청소년들이 지난 8월 29일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수상 성과를 거둔 뒤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문제를 직접 정책으로 발전시켜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채움 프로젝트 비어 있는 공간 청소년 또래활동가가 꽉 채운다’를 제안해 경상북도의회의장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역의 빈집과 빈 점포 유휴창고를 청소년 자치공간으로 활용하고 공간 조성부터 운영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 내용이다.

특히 2025년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청소년 또래활동가 제도’를 공간 운영과 연결해 기존 제안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방에서 살아갈 힘 경북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를 주제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상인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산업과 경제를 이해하는 기초교육에 지역체험과 청소년 주도 실전활동을 연결하는 ‘경북형 지역경제·진로교육’을 제안했다.

두 제안은 청소년 공간 부족과 지역에서의 진로 선택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에서 출발했다. 청소년이 지역 문제를 단순히 건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자원과 정책을 연결해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청소년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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