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KB증권 사장(사진 왼쪽에서 2번째)이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니포럼에서 열린 KB증권 NPS 모의투자대회 '모투의 마블'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청년 1만3615명이 참여한 KB증권 모의투자대회에서 151.03%의 수익률을 기록한 우승자가 나왔다. 2위와 3위도 8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상위 3명에게는 총 3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KB증권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KB증권은 지난 3일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지니포럼(GENIE Forum)’에서 청년 모의투자대회 ‘모투의 마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모투의 마블’은 청년들이 실제 자금을 투자하기에 앞서 시장 흐름과 투자 과정을 경험하고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KB증권과 국민연금공단(NPS),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 추진했다.
대회는 총상금 3800만원 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뒤 8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실제 시장을 기반으로 모의투자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는 총 1만3615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위 수상자는 151.03%의 수익률을 올려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2위는 81.71%의 수익률로 상금 1000만원, 3위는 80.34%의 수익률로 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상위권 수상자에게는 현금 상금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1~3위 수상자는 KB증권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됐다.
KB증권은 모의투자 경험을 실제 금융투자업에 대한 이해로 연결하기 위해 인턴십을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시장에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경험에 더해 증권사의 업무와 금융투자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KB금융그룹과 국민연금공단,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결한 ‘금융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실행 사업 가운데 하나다.
세 기관은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전북 지역의 금융산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이번 모의투자대회가 청년들이 자본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올바른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