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5 10:41
[더파워=박현우 기자]기아자동차가 31년만에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새출발한다. 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사명을 선보였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빨간 타원형의 기존 로고도 균형·리듬·상승의 의미를 담아(KIA) 알파벳을 간결하게 표현한 새 로고로 바꿨다. 기아는 “새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는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위치에서 이2021.01.14 16:46
[더파워=박현우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인수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4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필요할 경우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다만 이 기간은 자료보정 기간을 제외한 순수 심사 기간으로 실제 심사 기간은 120일을 넘어설 수 있다. 대한항공은 공정위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8개 해외 경쟁당국에도 신고서를 일괄 제출했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 등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2021.01.14 15:40
[더파워=김소미 기자]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가 구글 검색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구인광고에 활용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에 따르면 컬리 물류센터 일용직 채용을 맡은 한 대행업체는 일용직 근로자를 구인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구글링으로 휴대전화 번호를 모은 뒤 불특정 다수에게 반복해서 구인광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전화 번호의 가운데 자리나 뒷자리를 무작위로 입력해 나오는 번호를 수집해 명단을 만들고 채용 광고에 사용했다. 컬리 관계자는 "12월 경 해당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파악하고 대행업체가 확보한 명단을 즉시 파기했다"고 설명했2021.01.14 15:13
[더파워=김소미 기자]쿠팡이 택배 운송사업자 자격을 재취득하며 다시 택배업에 뛰어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전날 국토교통부로부터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쿠팡로지스틱스는 과거 화물차 운송사업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019년 이를 반납하고 지난해 재신청한 바 있다. 쿠팡은 지금까지 자체 고용한 배송기사 ‘쿠팡친구’를 통해 로켓배송(익일배송) 물건을 배송해왔다. 우선 쿠팡로지스틱스는 당분간 이 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쿠팡로지스틱스는 다른 택배사처럼 쿠팡 외 다른 업체의 물량까지 배송하는 ‘3자 물류’ 사업 진출도 검토 중이다. 택배업계에서는 쿠팡로지스틱2021.01.14 11:33
[더파워=김시연 기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도용한 것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판결문을 공개했다. 14일 ITC는 최종판결 전문을 통해 “대웅이 부적절한 수단으로 메디톡스 균주를 획득했다는 예비판결(FID)의 판단이 증거로 뒷받침된다”며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톨리눔 톡신을 도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ITC는 “예비판단 분석에 동의한다”면서 “유전적 증거는 증거의 우월성 이상으로 대웅이 그의 균주를 메디톡스로부터 가져왔음을 입증한다”며 예비판단의 유전적 분석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다만 ITC는 “메디톡스 균주가 양규환 박사·위스콘신대학2021.01.14 10:14
[더파워=유연수 기자]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CT-P59)가 첫 번째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이자 GC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등 다른 제약사들이 허가 신청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1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데이터를 공개하면서 머지않아 ‘토종’치료제가 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중증 환자 발생률과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렉키로나주에 대한 식약처의 품목허가가 나올 것으로 기2021.01.13 10:17
[더파워=박현우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신차 구매 후 지속적인 고장이 날 경우 제조사가 교환·환불해주는 ‘레몬법’의 첫 적용 사례가 됐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말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를 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2019년식 S350d 4매틱에 대한 하자를 인정하고 교환 판정을 내렸다. 이는 해당 차량의 차주가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자 교환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ISG는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져 연료 소모를 줄이는 시스템이다. 심의위원회는 ISG 결함이 차량 운행의 안전과는 무관하지만 경제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봤다.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주행거리2021.01.13 09:37
[더파워=최병수 기자]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현대·기아차·한국지엠(GM)·르노삼성 등 4개사 7개 차종의 실내공기질 수준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 GV80에서만 두통 및 눈의 통증을 유발시키는 톨루엔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토부는 이들 차종을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아르롤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차량 실내에서 방출되는 8개 휘발성 여부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 GV80에서만 톨루엔 수치가 기준치 1000(㎍/㎥)을 초과한 1742.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토부측은 “해당 차량(GV80)은 외부 도장 재작업 이력이 확인돼 도장의2021.01.12 14:58
[더파워=김필주 기자]유한킴벌리가 올해 1월 1일자로 10년간 이어져온 최규복 전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마무리하고 진재승 신임 대표이사 사장 체제로 전환했다. 유한킴벌리 새로운 수장에 오른 진 사장은 지난 1989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제품개발실장 등 연구개발(R&D) 책임자로서 제품 혁신을 주도했고 2010년 이후에는 회사의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의 변화·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진 사장은 국산 생리대 ‘화이트’ 개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및 그린핑거 스킨케어, 라네이처 생리대 등 자연친화 생활용품 연구개발 과정을 지휘해 경영 혁신에 공2021.01.12 11:07
[더파워=김시연 기자]코오롱생명과학인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둘러싼 국제소송에서 일본 제약사에 패소했다. 12일 코오롱생명과학은 ICC(국제상업회의소)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 제약(Mitsubishi Tanabe Pharma Corporation)에게 계약금·손해배상금·소송비용 등과 이로 인한 이자 등 429억6122만5626원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공시했다. ICC측은 “라이선스계약은 인보사(INVOSSA)가 연골유래세포임을 전제로 체결됐으나 인보사가 293 유래세포로 밝혀졌다”면서 “라이선스계약 체결 과정에서 임상보류서한(clinical hold letter)이 (미츠비시타나베에)제공되지 않았다”며 판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2016년 11월2021.01.12 09:47
[더파워=조성복 기자]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AI 윤리 논란 끝에 서비스 잠정 중단을 결정하자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AI가 차별·혐오를 조장하지 않는지 사회적으로 점검할 때"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캐터랩이 빠른 서비스 중단 결정을 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표는 "AI를 공공에 서비스할 때의 사회적 책임·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런 문제가 회사 지배 구조의 다양성 부족이나, 회사 구성원의 젠더·인권 감수성 부족에서 온 것은 아닌지 한 번 더 점검하고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이어 "AI 챗봇, 면접·채용, 뉴스 추천 등이 인간에 대한 차별·혐2021.01.11 16:12
[더파워=유연수 기자]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위해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데이터는 기업 의사 결정, 서비스 고도화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졌지만 중소기업은 비용, 인력 등 문제로 활용이 쉽지 않았다. 이에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3월부터 파트너사의 의견을 청취해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획해왔다. 롯데홈쇼핑 파트너사들은 이번 시스템 개방으로 상품 판매 현황과 함께 구매 고객 패턴, 소비 트렌드 분석 등 데이터를 열람해 상품 개발 및 운영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스템은 롯데홈쇼핑의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다. 파트너사 매출 현황, 취소·반품 사유, 구매 경로 등 다양한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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