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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지속가능경영

일본 민간이 만든 ESG 성공공식… “인증·기술·지역이 핵심”
2025.06.04 14:39
일본 민간기업들이 자체 인증제도 도입, 기술혁신,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ESG 경영을 구체화하며 지속가능성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일본 환경성이 주관하는 ‘ESG 파이낸스 어워즈 재팬’ 수상 기업 중 우수사례 10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체 인증 시스템’, ‘탄소 감축 기술’, ‘지역생태계와의 협력’을 꼽았다. 식품·제약그룹 메이지홀딩스는 ESG 기준을 내재화한 ‘meiji 지속가능 제품 인증 제도’를 운영 중이다. 개발부터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항목을 충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하며, 5개 기준 중 4개 이상을...
[ESG 분석] “기술로 사회적 변화 이끈다”…카카오, 10년간의 ‘소셜임팩트’ 실천 성적표
2025.05.23 14:32
카카오가 2025년 ‘사회공헌 리포트’를 통해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사회책임 활동의 전반적인 성과를 정리·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단순한 기부 실적 요약을 넘어, 기업이 디지털 플랫폼과 기술을 통해 어떻게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로 보여주는 일종의 ‘사회 변화 매뉴얼’로 평가된다. 카카오는 “ 기술과 사람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철학 아래, ▲디지털 전환, ▲임팩트 커머스, ▲기술 인재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 ▲기후환경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셜임팩트를 실현해왔다. ■ 철학에서 시스템으로…‘소셜임팩트’ 선언 10년의 궤적 카카오의 사회공헌 전략은 2014년 김범수 ...
KCC,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ESG경영 박차
2025.05.19 09:40
KCC가 전국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에 앞장선다. KCC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흰마실’의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미래환경협회와 흰마실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건물 내외부에 쿨루프 기능성 도료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건물 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옥상의 낡은 페인트를 제거한 후, 차열 페인트 '스포탄 상도(에너지)'를 도장하는 쿨루프(Cool Roof) 시공과 함께 건물 외벽 도장을 진행했다. 쿨루프 도장은 여름철 폭염 극복을 ...
유한양행, 일상 속 기부로 자원 재순환 실천
2025.05.07 15:16
유한양행이 4월 한달 동안 임직원과 함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고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하여 임직원 370명이 자발적으로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1만 6천여 점의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외부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분류해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장애 직원의 급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등 전국 사업장에...
롯데, 여성·아동·국군 장병 위한 사회공헌 확대…‘마음이 마음에게’ 실천
2025.04.29 16:16
롯데그룹이 여성과 아동, 국가를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는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리고 있다. ◆여성·아동 위한 ‘mom편한’ 시리즈…놀이·교육 공간 확충 롯데는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맞춤형 활동인 ‘mom편한’ 시리즈를 지속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은 2017년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93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7개소를 추가해 100호점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롯데GRS, 탄소중립 실천 확산 위해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 협약 체결
2025.04.22 13:35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지난 21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환경부 김완섭 장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을 포함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기업들과 청년 서포터즈 등이 함께 참여했다. 롯데GRS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소비자들이 탄소중립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홍보하는 등 우리...
[에코프로 ESG ③] ‘사람과 사회 중심’…윤리경영과 상생으로 완성되는 'ESG'
2025.04.02 14:28
에코프로는 ESG의 마지막 축인 ‘사회(S)’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기업문화 구축,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지역사회와의 연대는 에코프로 ESG 경영의 필수요소다. 기술과 자원 중심의 환경 전략을 넘어, ‘사람을 위한 기업’으로의 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 윤리경영 내재화…전 임직원 대상 서약·교육 체계화 에코프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경영 서약을 받고 있으며, 2023년에는 재직자 100%가 서명에 참여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교육은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상생협력법 등 주요 법령 중심으로 실시되며, 실제 사례를 통해 불공정 거래 예방과 윤리의식 강...
[에코프로 ESG ②] ‘2050 탄소중립’ 현실로…기술과 전략으로 만든 기후경영
2025.04.02 14:12
에코프로는 말뿐인 ESG가 아니라 실천 가능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에서부터 실행을 위한 기술 확보, 그리고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까지. ‘탄소중립’은 먼 미래의 선언이 아니라, 에코프로의 오늘과 내일을 관통하는 실천 전략이다. 에코프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그리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준인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1.5℃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삼고, 연도별 감축 목표 경계를 설정했다. ◆ TCFD 기준 기반, 전 그룹사 기후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에코프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공시 기준...
[에코프로 ESG ①] ‘지속가능한 생태계’…배터리부터 폐기물까지, 순환경제의 완성
2025.04.02 14:05
에코프로의 배터리 소재는 단순한 소재로 끝나지 않는다. 한 번 쓰인 자원이 다시 원료로 돌아와 또 다른 배터리를 만드는 이른바 ‘순환경제’ 시스템이 포항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Eco-friendly Closed Loop System’이라는 이름의 이 순환체계는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 전반의 생애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다. 이는 국내 유일의 전 과정 친환경 밸류체인으로, 에코프로가 ESG 경영의 실체를 기술과 인프라로 입증한 사례다. ◆ 양극재 생산부터 자원 회수까지…국내 유일 배터리 순환 밸류체인 에코프로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며, 수산화리튬에서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 사용 후 배터...
AI·탄소중립 시대, 전력시장 개편과 비용 절감 필요성 대두
2025.03.07 16:26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력시장 개편과 효율적 전력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와 에너지시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시대와 탄소중립 목표를 고려한 에너지 시스템 개편과 산업용 전기요금의 속도 조절 필요성이 논의됐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AI 시대 에너지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며,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세운 MAGA 전략(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중심에도 ‘풍부하고 저렴한 에너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
[신한은행·ESG]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선제 도입… 지속가능 금융 선도
2025.03.07 14:20
신한은행은 7일 지난 한 해 동안 신한은행의 ESG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심사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녹색금융 선순환을 구축하고, 환경 친화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준을 충족하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녹색 경제활동에 자금을 활용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국내 녹색산업 육성과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중...
아모레퍼시픽,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 3기 운영 성료
2025.02.28 10:59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자율 봉사단 ‘앞나눔즈’가 3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23년 10월 출범한 ‘앞나눔즈’는 앞장서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아모레퍼시픽 구성원 모임이다. 아모레퍼시픽 앞나눔즈 3기는 자발적으로 모인 130여 명의 임직원이 11개 조를 만들어 직접 기획한 나눔 활동을 5개월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의 재능기부가 돋보인 이번 활동 중, 청년과의 약속이란 의미의 ‘청약’ 조는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하여 150여 명의 대학생을 초청해 아모레퍼시픽 본사 탐방 및 취업 멘토링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릴레이 멘토링을 의미하는 ‘아숙이음’ 조는 앞나눔즈 1기부터 3기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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