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09:30
[더파워 이경호 기자]대규모 손실이나 내부통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장이 이사회에 묻는 질문은 더 이상 “회의를 열었는가”에 머물지 않는다. 위험을 언제 인지했는지, 경영진에 어떤 질문과 자료를 요구했는지, 통제 조건을 어떻게 설정했는지, 이후 조치가 실제 이행됐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 상장사의 이사회 평가가 연례 설문 중심에서 벗어나 감독 책임을 입증하는 실행 중심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고 분석했다.자본시장과 규제 환경은 이사회 평가의 성격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과거 이사회 평가는 연 1회 내부 절차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이사회가 전략, 리스크, 내부통제, 최고경영자2026.04.28 10:55
[더파워 한승호 기자]생분해성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종량제 봉투가 지자체 재활용 사업에 쓰인다.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활용해 종량제 봉투를 제작하고 서울 중구청에 총 35만장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PHA 종량제 봉투는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 봉투를 대체하기 위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종량제 봉투와 같은 수준의 내구성인 인장강도를 유지하면서 신축성인 신장률은 1.8배 높였다고 설명했다.기부된 종량제 봉투는 10리터와 20리터 2종으로 제작됐다. 도로 청소와 일반 가정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가정용 봉투는 주민들이 캔과 유리병 등 재활용품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교환해주는 ‘재활2026.04.28 10:38
[더파워 이경호 기자]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건설업 부문 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S&P 글로벌이 지난 27일 발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 ‘다우존스 최상위 지수’에서 건설업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DJ BIC’는 기존 DJSI가 개편된 평가 지수다. S&P 글로벌은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현대건설은 세계, 아시아·태평양, 한국으로 구분된 평가 지수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6년 연속 모든 지수에 편입됐다. 또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 우수기업 명단인 ‘Yearbook 2026’ Top 10%에도 선2026.04.28 10:24
[더파워 한승호 기자]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생활용품과 안전용품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이 참여 기업·기관을 늘려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가플지우’ 캠페인 추진 협약식을 열고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보호 활동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의 줄임말이다. 지난 2018년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P&G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올해는 유통사와 제조사, 공공기관 등 총 19개사가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협약에는 기존 참여사인 이마트, 테라사이클, 한국P&G, 해양환경공단, 브리타코리아, 자원순환연대, SSG닷컴, G마켓, 신2026.04.23 16:08
[더파워 이경호 기자]KB금융이 올해 1분기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8286억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23일 금융·비금융 부문의 ESG 경영활동이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KB금융은 고객과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해 왔다. 올해 1분기 측정 결과 청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 3481억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2026.04.22 13:35
[더파워 한승호 기자]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구와 생태계 회복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환경보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샘은 22일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에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한샘숲 3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조성 지역은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대로, 한샘은 해당 부지에 산벚나무 약 1500그루를 식재해 밀원 활엽수림을 구축했다. 산벚나무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력이 높아 산불 피해지의 토양 회복에 적합한 수종으로, 꿀벌 등 곤충의 먹이원이 되는 밀원수로서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하는 특징이 있다.한샘은 조성된 숲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협력해 향후 5년간 관2026.04.16 09:02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주식시장에서 환경 투자는 늘 ‘중요하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녹색채권이나 정책금융 같은 발행시장에서는 빠르게 확산됐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자금 흐름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유는 분명했다. 환경 성과와 재무성과를 직접 연결하는 실증이 부족했고, 데이터는 늦고 흩어져 있었으며, 기업 간 비교가 쉽지 않았다. 그 탓에 환경 정보는 투자 판단의 중심이 아니라 보조지표에 가까웠다.하지만 시장 환경은 달라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탄소비용의 내재화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이 본격화되면 온실가스 배출은 더 이상 이미지나 평판의 문제가 아니라 수출 경쟁력2026.04.10 09:19
[더파워 이경호 기자]환경 점수가 높은 기업이 더 올랐다는 결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장은 늘 이유를 묻는다. 왜 상위 그룹이 더 강했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 수익률 차이가 벌어졌는지를 들여다봐야 환경 성과가 투자지표로서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분석에서는 그 차이가 단순한 우연이나 일시적 테마가 아니라 실적 기대와 밸류에이션, 거래 활력, 종목 선택의 축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나타났다.먼저 이익 전망이 달랐다.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 즉 Fwd 12M EPS 증가 비율을 비교한 결과 전체 10개 포트폴리오 구간 중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보다 밀린 기간은 3개뿐이었다. 상위 그룹의 EPS 증가 비율이2026.04.01 09:26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자본시장에서 ESG 투자는 오랫동안 지배구조 중심으로 해석돼 왔다. 환경은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실제 투자수익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늘 물음표가 붙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흐름이 분명하게 갈렸다. 환경 평가 상위 기업군은 코스피를 웃도는 성과를 냈고, 하위 기업군과의 격차도 뚜렷했다. 대신경제연구소가 한국ESG연구소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 말부터 2025년 말까지 5년간 백테스팅한 결과다.분석은 환경 평가 등급이 S·A+·A인 기업을 상위 그룹으로, B·C·D인 기업을 하위 그룹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트폴리오는 종목 선별 효과를 보기 위한2026.03.31 10:09
[더파워 이설아 기자]효성그룹이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한다.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은 지난 30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이사와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생태복원 사업의 범위와 효과를 넓히기 위해 그룹 계열사 4곳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효성은 지난 2024년 효성화학이 국립수목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기2026.03.25 16:08
[더파워 이설아 기자]글로벌 공급망 규제와 탄소 규범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5개년 지원 체계를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지속가능경영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경영 종합시책(2026~2030)'과 ESG 공시 제도화 방안 의견수렴안 등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은 산업발전법에 따라 기업이 경제적 수익성뿐 아니라 환경적 건전성과 사회적 책임성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영방식을 뜻한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미하는 개념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측정 가능하고 이해관계자가 비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프레임워크2026.03.25 15:48
[더파워 이설아 기자]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등급 상향을 이뤄내며 친환경·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3일 발표된 MSCI의 2026년 ESG 등급 평가에서 기존 BBB에서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등급 상향에는 환경 부문 개선이 주요하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캠퍼스에 총 76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배출량 보고 범위를 일부 계열사와 해외법인까지 확대해 관리하고 있다. 또 제품 전 생애주기 분석(LCA)을 통해 개발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파|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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