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는 지난 14일 ‘2024 월간음악앨범 네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월간음악앨범’은 장애인의 문화공연을 통한 사회참여와 지역주민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재단법인바보의나눔의 지원을 받아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2024 월간음악앨범’은 지난 3월에 4개의 공연팀을 모집하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세달간의 연습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공연이 진행된다. 장애인공연팀은 연습을 통해 공연을 하고 이에 대한 준비와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에 취업한 장애인매니저가 담당한다.
네 번째 이야기 공연은 디딤돌 정신재활시설 이용자로 결성된 ‘흥얼포유’이며 작년 ‘2023 월간음악앨범’ 첫 번째 이야기 팀으로 활동했던 팀이다.
도봉여성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흥얼포유’가 3개월 동안 연습한 단체곡과 개인 솔로곡을 중심으로 약 30여 분간 무대로 꾸몄다. 지역주민, 디딤돌정신재활시설 실무자 및 이용자, 가족, 관계자등 50여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하우올리 장지웅 이사장은 “월간 음악앨범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흥얼포유가 장애인이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를 하는데 용기를 주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2024 월간 음악앨범 합동공연인 마지막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지역주민과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사회적협동조합 하우올리는 2022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인가 받은 취약계층고용형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