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10:38
[더파워 이경호 기자]글로벌 통신 장비 투자 환경이 2026년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미국이 어퍼 C밴드 주파수 경매 준비에 들어가며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의 대규모 수혜가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미국 FCC는 현지시간 11월 20일, 3.98~4.2GHz 구간의 어퍼 C밴드(총 220MHz 중 인접 40MHz 제외) 주파수를 경매에 부칠지 여부를 결정한다. FCC가 NPRM(Notice of Proposed Rulemaking)을 제정하면 사실상 규칙 제정 절차가 개시되는 것으로, 이는 미국 통신사들의 설비투자(CAPEX)가 본격화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나증권은 이 결정이 국내 통신장비 업체들에게 “대형 호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2025.11.21 09:02
[더파워 이경호 기자]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메모리 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0.82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이번 상승률은 지난 9월(0.4%)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5% 상승해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1~3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10월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농산물(-5.5%)과 축산물(-5.4%) 가격 하락 영향으로 4.2% 떨어졌다.2025.11.20 14:03
[더파워 이경호 기자]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크게 확대되며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경력단절여성 규모와 비율은 모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여성의 노동시장 복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15~54세 기혼여성은 740만3000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고용률은 67.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의 고용률도 크게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취업자는 266만9002025.11.19 16:09
[더파워 이경호 기자]헝가리 배터리 산업의 성장 기대가 식어가면서 현지 공장의 생산 감소와 고용 축소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SDI 고드(Göd) 공장 역시 최근 몇 년간 정부·EU 보조금을 받아왔음에도 정규직과 외주 인력 감축이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월 19일 현지 매체 XpatLoop 보도에 따르면, 삼성SDI 고드 공장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4월 사이 정규직 직원 631명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 수치가 당시 조사 대상 제조사 가운데 비교적 큰 폭의 감소였다고 전했다.또 다른 현지 산업 전문 매체 Autopro.hu는 지난 2월 23일 보도에서, 고드 공장의 지난 1년간 생산 감소로 외주·하청·계약직 등 외부 인력 202025.11.19 11:07
[더파워 이경호 기자]전 세계적인 AI 전력수요 급증과 에너지 안보 현실화로 원전 산업이 중장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은 19일 글로벌 원전 시장이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을 양축으로 확대되며 국내 원전 기업들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교보증권은 글로벌 각국이 원전 확충을 핵심 에너지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2050년까지 원전용량이 2023년 대비 STEPS 기준 56%, APS 기준 109%, NZE 기준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원전 정책을 가장 강하게 추진하는 국가로, 현재 100GW 수준인 원전 용량을 2050년 400GW로 확대할 계획이다.보고서는 투자2025.11.18 11:36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ETF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신규 광고가 미래에셋자산운용 캠페인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 논란이 여러 차례 거론된 데다 ETF 시장 점유율이 정체된 상황이 겹치면서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에게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투자업계 일부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 ETF’ 광고가 지난 10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개한 ‘TIGER 미국S&P500 ETF’ 광고와 문구·구성·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광고에서 ‘KODEX ETF로 미국투자하는 이유’라는 문구와 ‘설정 이후 128% 누적수익률2025.11.17 16:28
[더파워 이경호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중국에서 공개한 광고 영상이 현지 그림책과 서사·시각 요소가 닮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이 제기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이 특정 그림책과 상당 부분 겹친다는 주장이 현지에서 제기되며 지식재산권(IP) 침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논란은 중국 그림책 작가 아시(我是阿浠)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오롱스포츠(중국명 可隆)의 광고 영상 ‘후창더수(胡长的树)’가 자신이 2024년 9월 출판한 그림책 ‘숲의 시작(森林的开始)’과 유사하다고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아시는 광고 속 장면이 그림책 16개 펼친 페2025.11.17 15:06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건설기계와 건설장비 분야 1위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영업기밀을 빼돌려 해외사업에 이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MBN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대기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옛 두산인프라코어)다.매체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0년 9월 계약 관계인 협력업체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기관과 공기업이 필요로 하는 장비 모델과 수량 등 핵심 영업 정보를 받아간 넉 달 뒤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이후 협력업체는 도산한 반면 계약 담당자였던 HD현대인프라코어 직원은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승진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법인과 부품공급센터(PDC)를2025.11.17 10:40
[더파워 이경호 기자]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재료 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가운데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는 17일 올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 33만8천원, 대형마트 40만4천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약 2% 오르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김장 물가는 배추값 강세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무·소금 등 주요 품목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비용 상승폭을 제한했다. 무는 작황 호조로 지난해보다 33% 낮아졌고 대파도 16% 하락했다. 소금(천일염)은 지난해에 이어 안정세가 이어지며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반면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상2025.11.14 08:57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환율 급등이 이어지면서 10월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은 14일 10월 수출입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14일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통해 지난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100)가 138.17로, 9월(135.56)보다 1.9% 상승했다고 밝혔다.수입물가는 지난 7월 이후 넉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상승 폭은 지난 1월(2.2%) 이후 가장 컸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0.6% 내렸으나, 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1차금속제품 등이 크게 오르며 3.8%나 뛰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1.3%, 1.72025.11.13 13:59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들어 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월간 재정동향 11월호’를 통해 1~9월 관리재정수지가 102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지표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올해 9월 말 기준 적자 규모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대규모 추경을 집행했던 2020년(108조4000억원 적자)에 이어 역대 두번째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91조5000억원 적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약 11조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63조5000억원 적자를2025.11.12 13:42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음식료 업종을 지배했던 ‘쏠림 현상’이 내년에는 완화될 전망이다. 업종 내 이익 성장세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그간 부진했던 전통 종목들의 반등이 예상되면서 투자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하나증권은 12일 “2026년은 음식료 업종의 쏠림 및 양극화가 완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삼양식품·KT&G 중심의 수급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오리온·CJ제일제당·롯데그룹주 등 기존 전통 강자들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음식료 업종 주요 5개 기업(삼양식품·KT&G·오리온·CJ제일제당·농심)의 합산 시가총액 중 삼양식품과 KT&G의 비중은 2024년 초 53%에서 2025년 초 65%|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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