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5 (화)

더파워

전주시, 도심 속 흉물 옛 금암고 일대, 살기 좋은 곳으로!

메뉴

전국

전주시, 도심 속 흉물 옛 금암고 일대, 살기 좋은 곳으로!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4-09-05 17:54

2024년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옛 금암고 일원(앞금암마을)’ 선정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국비 50억 원 등 총 83억 원 투입해 폐교사 철거 및 마을 정비 착수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집수리 지원사업, 골목길 정비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도 도모

▲옛금암고전경(사진=전주시])
▲옛금암고전경(사진=전주시])
(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지난 2010년 폐교된 이후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된 전주시 금암동 옛 금암고 일대가 살기 좋은 곳으로 개선된다.

전주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옛 금암고 일원(앞금암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 등 쇠퇴한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 편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골목 활성화와 주거약자 지원, 도시미관 개선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옛 금암고 일대에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83억 원을 투입해 ‘안전을 넘어 행복으로 가는, 앞금암 거북바우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옛 금암고 정비 및 공원·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및 가로환경 정비 등 사업대상지 내 재난위험 시설물 정비 및 부족한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옛 금암고 일원(앞금암마을)은 급경사지에 좁고 긴 골목길이 산재해 있고, 노후주택도 밀집돼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특히 옛 금암고가 폐교 이후에도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 뿐 아니라, 청소년 탈선과 재난위험, 안전사고 발생 등의 우려로 신속한 정비가 요구돼왔다.

▲금암고종합계획도(전주시제공)
▲금암고종합계획도(전주시제공)
이에 시는 금암고 일원 정비사업을 시정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지역정치권과 함께 협력하면서 국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정동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 병)은 “도·시의원 등과의 긴밀한 공조로 국토교통부에 ‘옛 금암고 일원(앞금암마을)’이 선정되도록 강하게 어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오랫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옛 금암고 폐교사를 철거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금암동 등 구도심 일대가 이 사업을 통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2.03 ▲26.26
코스닥 799.37 ▼1.10
코스피200 432.49 ▲4.4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860,000 ▲352,000
비트코인캐시 685,500 ▼2,000
이더리움 4,099,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5,160 ▼120
리플 3,963 ▼36
퀀텀 3,0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870,000 ▲320,000
이더리움 4,100,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5,120 ▼140
메탈 1,059 ▼4
리스크 589 ▼4
리플 3,964 ▼39
에이다 996 ▼2
스팀 19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3,920,000 ▲240,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2,500
이더리움 4,100,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5,100 ▼70
리플 3,963 ▼35
퀀텀 3,049 0
이오타 301 ▼1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