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사명 변경에 대한 구성원 설명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네번째 김완성 SK인텔릭스 대표)
[더파워 유연수 기자] SK매직이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SK인텔릭스는 11일, 기존 환경가전 이미지에 머물렀던 ‘SK매직’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AI 기술과 웰니스 경험 중심의 미래 지향적 브랜드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은 'Intelligent(지능적인)'과 ‘X(지속 혁신의 의미)’를 결합해,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객 맞춤형 웰니스 경험과 오픈 생태계 구축 의지를 담고 있다.
SK인텔릭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브랜드 체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SK매직’과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NAMUHX(나무엑스)’를 통해 각기 다른 정체성과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사업 기반에 ‘Health Water’ 등 신개념 제품을 더해 헬스케어 브랜드로 진화시키고, NAMUHX는 AI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오픈 생태계 구축과 기능 확장을 통해 웰니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브랜드 혁신을 넘어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전환을 상징한다”며 “고객의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로 자리잡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