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0일(수), 본점에서 독거노인과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노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오른쪽부터 BNK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 ㈜제로웹 이재현 대표)
[더파워 최병수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본점에서 독거노인과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노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로웹이 개발한 ‘케어벨’은 가정에 설치된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움직임과 생활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리거나 KT텔레캅과 연계해 즉각 출동하는 디지털 케어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 고객은 할인된 이용료로 ‘케어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은 모바일뱅킹 내 ‘라이프 서비스’에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오는 9월 말부터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의 독거노인과 홀몸노인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회적 돌봄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