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KB금융지주 박영준 전무(CSO)와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11일 KBS 별관에서 열린 ‘2025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에서 서산 감태를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로 재탄생시킨 ㈜기린컴퍼니에 ‘로컬브랜드 최우수상’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 라이콘 어워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시상식으로, 파이널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60개사가 참가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스타콘 페스타’에 이어 올해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수상 기업인 기린컴퍼니는 충남 서산에서 감태를 활용해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바다숲’을 운영 중이다. 지역의 청정 갯벌에서 자란 감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발전시켰으며, 단순한 해조류 브랜드를 넘어 한국 식재료의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있다.
송주현 기린컴퍼니 대표는 “바다숲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온 브랜드”라며 “서산 바다와 갯벌을 지켜온 어민들과 소상공인들의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겸손한 마음으로 지역을 살리고 더 많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에 참여한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CSO)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도전한 로컬브랜드의 노력과 성과가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KB금융은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며 소상공인들이 ‘지역의 라이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