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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AI 기반 신약개발 국가사업 참여…전임상·임상 통합 모델 구축 나선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7 09:47

대웅제약 용인 연구소
대웅제약 용인 연구소
[더파워 유연수 기자] 국내 제약사가 정부 주도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환경 구축에 본격 참여한다.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AI를 활용해 신약개발 전 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로, 회사는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과제는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과 대웅제약 등 병원·제약사가 협력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연구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연구 설계를 보완하는 ‘역이행 연구’ 방식을 AI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임상·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모델을 개발해 신약개발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대웅제약은 향후 4년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자사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소프트웨어의 실증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실험 모델 설계, 비임상 기반 임상 결과 예측 등 R&D 실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회사는 항암·대사질환 중심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범용 임상 AI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실제 모델 개발에 참여하며 연구 현장에서 AI 기술의 발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반 혁신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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