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상훈 기자] 게임산업 전반에서 AI·DX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 현장의 실무형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게임콘텐츠학과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5’에 참여해 교육성과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과 전시 부스에서는 재학생들이 개발한 게임, 캐릭터 디자인, UI·UX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관람객이 직접 플레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작품 제작 과정에서 활용한 AI 기반 레퍼런스 분석, 스타일 가이드 생성, 컬러링 보조 도구 등 디지털 전환 기술 활용 사례를 현장에서 설명했다.
또 전시장에서는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포트폴리오 리뷰와 진로·취업 상담이 진행됐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과가 추진하는 ‘산업 현장 밀착형 교육’ 방식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게임콘텐츠학과 교수진은 “AI·DX 기술은 게임 개발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축적한 창작 역량과 실습 중심 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프로젝트 수업과 AI·DX 실습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게임 아티스트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는 기획·그래픽·애니메이션·UI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기반 교육 모델을 통해 게임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을 지속해오고 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수시2차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상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