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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복구·성장 출발선 섰다”…대통령실, 6개월 성과 자평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5-12-08 09:18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우영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대통령실이 내란 이후 무너진 일상을 빠르게 복구하고 성장과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섰다며 국정 전반의 성과를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7일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이 용산 청사에서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개월간 경제·외교안보·사회 분야의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대통령실 ‘3실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선 이번 간담회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반년의 여정은 국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전반을 일대 쇄신하는 과정이었다”며 “내란으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 성장과 도약의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성과가 “정부를 믿고 성원을 보내준 국민과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제 분야에 대해 강 실장은 민생 회복과 성장세 반등을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을 통해 소비와 내수가 다시 활력을 찾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이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수출도 작년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수출 시장도 나날이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며 “내년 연구개발 예산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의 핵심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확보해 미래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도약을 뒷받침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외교·안보와 관련해서는 ‘정상외교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 실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정상외교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대 현안이던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상호존중과 이해에 근거해 슬기롭게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이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 어젠더 설문조사에서도 ‘한미 관세협상 타결’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외교 정상화’, ‘핵추진잠수함 도입’, ‘APEC 성공적 개최’ 등 외교·안보 관련 과제가 1∼4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사회·국정운영 분야에서는 ‘국민주권’과 투명성을 내세웠다. 강 실장은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답게 국민주권 시대를 맞아 ‘국민 중심 국정’의 문을 활짝 열었다”며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를 사상 처음으로 공개한 점을 강조했다.

또 국민 사서함과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대폭 강화했고, “반성과 책임에 기반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을 위해 모든 국가기관이 주권자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민주적 제도개혁에 박차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홍보·소통 성과도 별도로 부각됐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좋은 정책의 50%는 홍보·소통에 달려 있다”고 자주 언급해 왔다며 “정부 출범일인 6월4일부터 지난 4일까지 184일 동안 모두 363회의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브리핑 횟수는 1.9회로, 이전 정부 같은 기간 평균치인 1.1회의 두배에 육박한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취임 100일에도 회견을 했고, 외신 대상 기자회견을 포함해 CNN·블룸버그 등 17개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 및 소통을 늘린 점도 강조했다.

이 수석은 아울러 역대 정부 최초로 국무회의를 생중계해 대통령 모두발언뿐 아니라 현안 토론과 안건 심의 과정을 공개했고, 지금까지 14차례 국무회의 생중계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정 성과를 국민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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