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를 활용한 개막식 생중계, 갤럭시 AI 기반 실시간 통역 지원, 경기 판독용 모니터와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 선수·관계자 소통 공간 ‘삼성 하우스’ 운영 등 모바일 혁신 기술을 전방위에 적용해 선수·팬·커뮤니티 간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개막식 일부를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오는 6일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90여개국 3500여명의 선수와 7만5000여 관중이 참여하는 개막식 현장 곳곳에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배치하고, 선수단 행진 구간과 관중석, 중계 장비 등에 설치하거나 카메라맨과 선수들이 직접 휴대하며 다양한 앵글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야니스 엑사르코스 OBS 최고경영자(CEO)는 “삼성과의 협력으로 기존 중계에선 보기 어려웠던 역동적인 장면을 담을 수 있게 돼, 개막식의 에너지와 감동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더 가깝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운영 현장에서는 갤럭시 AI를 활용한 통역 지원이 본격 가동된다. 삼성전자는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 약 850명에게 갤럭시 Z 플립7·갤럭시 Z 플립7 FE를 지급하고, 기기에 탑재된 갤럭시 AI ‘통역’ 기능을 통해 선수·관계자·방문객 간 22개 언어 소통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 방식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산악 경기장 환경에서도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경기 운영과 안내, 응급 상황 대응 등에서 통역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레아 바르니에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CEO는 “역대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열리는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삼성의 혁신은 지역을 유기적으로 잇고 대회 운영을 실제로 뒷받침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사람이 대회의 중심에 서도록 돕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경기장과 팬존 등 주요 지점에 갤럭시 전용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경기 정보 검색과 현장 촬영·SNS 공유까지 배터리 걱정 없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쇼트트랙 경기장에는 삼성전자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이 실시간 비디오 판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장면 판독 시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선수와 주요 인사를 위한 교류 공간 ‘삼성 하우스’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 팔라초 세르벨로니에 삼성 하우스를 마련해, IOC·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파트너사, 초청 선수들이 소통하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활용한다. 내부는 ‘연결’을 콘셉트로 삼성의 30년 올림픽 기술 파트너십 역사와 역대 올림픽 에디션 단말, 성화 등을 전시하고, 갤럭시 S25 울트라로 촬영한 출전 선수들의 ‘빅토리 프로필’ 영상과 경기 생중계 관람, 각국 NOC 행사 등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미쉐린 가이드 3스타 셰프 엔리코 바르톨리니가 이탈리아 감성을 재해석한 케이터링을 제공해 현지 문화를 접목한 환대도 선보인다. 삼성 하우스는 2월 4일부터 22일까지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 후, 패럴림픽 기간인 3월 6~15일 다시 문을 연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활용한 중계 지원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S25 울트라와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올림픽’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의 모든 순간을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며 사람 중심의 올림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회를 경험하는 방식이 진화하는 만큼 모바일 기술이 선수와 팬, 커뮤니티를 더 가깝게 연결하고, 현장의 감동을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