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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관세청장 방문… AEO 기반 공급망 운영 사례 공유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2-06 16:13

이랜드 마곡 R&D 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 두번째),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
이랜드 마곡 R&D 센터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이명구 관세청장(오른쪽 두번째),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
[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랜드월드는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제도를 기반으로 운영 중인 공급망 위험관리 체계와 위기 대응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명구 관세청장이 서울 강서구 이랜드 마곡 R&D센터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이랜드 마곡 R&D센터에서 AEO 갱신심사를 진행하고, 이랜드월드의 공급망 관리 체계와 운영 현황을 공유받았다. 이번 방문은 AEO 제도를 활용한 기업의 공급망 모범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는 관세청이 무역 관련 업체의 법규준수도, 물류 안전관리 역량 등을 심사하여 우수함을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AEO 공인 기준에는 △안전관리 전담조직 구성 △위험 요소 식별·평가·관리 △거래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 마련 △운송수단의 이동 추적 등 공급망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한 요건이 포함되어 있어 기업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지난해 11월 15일 천안 물류센터 화재로 창고 보관 상품이 전소되는 사고를 겪은 이랜드월드는 사고 직후 대표이사 직속 AEO 태스크포스(TF)팀을 긴급 가동해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즉각 실행에 나섰다.

해외 공장에서의 대체 물량 확보를 위한 재발주가 신속히 이뤄졌으며, 현지 공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 차질 최소화에 주력했다. 특히 국제운송, 통관, 국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은 매출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랜드월드는 AEO 인증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AEO 포털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해당 시스템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을 통해 국제운송 리드타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기간별 예상 입항 물동량 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함으로써 최단 시간 내 대체 상품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2015년 10월 AEO 공인 이후 구축한 'AEO 포털 시스템'을 적극 활용했다. 해외 발주부터 국내 입고까지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이 시스템의 실시간 위치추적 기능을 통해 국제운송 리드타임을 정밀 분석하고, 기간별 예상 입항 물동량 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 협력 공장에서 전소된 의류 및 신발 대체품을 긴급 확보했으며, 수입 과정에서는 AEO 혜택인 검사 생략 및 신속 통관을 활용해 해외 발주부터 국내 배송까지 최단 시간 내에 마무리했다.

이랜드월드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공급망 확장 과정에서 사전예방 중심의 위험관리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해 AEO 제도를 적극 도입해 왔다. 수출입 공급망 참여 이해관계자가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웹(Web) 기반 통합 AEO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 실시간 위치추적과 원산지 관리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 결과, 연간 약 110억 원 규모의 관세 및 해상운임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랜드그룹 최종양 부회장은 “AEO 기준에 기반한 위험관리 체계와 통합 시스템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체 공급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AEO 제도가 해외 지사를 포함한 공급망 전반으로 더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와 AEO상호인정약정(MRA)*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AEO 제도는 단순한 통관 혜택을 넘어, 기업이 위기 상황에서도 경영을 조기에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하며, "관세청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AEO 제도를 통해 대내외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추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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